전국 여행 지도 어플 — 오프라인에서도 되는 앱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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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행 지도 어플을 찾는 이유는 대부분 하나다. 낯선 지역에서 인터넷이 끊기거나 데이터가 부족할 때도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평소 쓰는 지도 앱을 그대로 믿었다가 터널이나 산간 지역에서 먹통이 되는 경험을 해본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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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도 작동하는 지도 앱과, 국내 여행 정보에 특화된 앱을 함께 정리했다. 종이 지도를 선호하는 사람을 위한 대안도 짚었다.

오프라인 저장이 핵심

전국 여행 지도 어플, 오프라인 저장이 핵심이다

전국 여행 지도 어플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기능은 오프라인 저장이다. 구글맵스, 오픈스트리트맵, HERE WeGo, Mapsme 같은 앱은 특정 지역의 지도를 미리 내려받아두면 인터넷 연결 없이도 길찾기가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방문할 지역의 지도를 다운로드해두는 습관만 있으면, 현지에서 데이터가 끊겨도 위치 확인과 경로 안내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오픈스트리트맵은 사용자가 만든다

오프라인 저장은 여행지에 도착한 뒤가 아니라 와이파이가 연결된 집이나 숙소에서 미리 해두는 게 요령이다. 현지에 도착해서 데이터로 큰 용량의 지도를 받으려 하면 속도가 느리거나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다.

오픈스트리트맵은 사용자가 직접 만든 지도다

오픈스트리트맵은 특정 회사가 아니라 전 세계 사용자들이 직접 입력한 정보로 지도를 완성해가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특정 골목이나 작은 시설까지 상세하게 표시되는 경우가 있어, 상업용 지도 앱이 놓치는 정보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한다.

앱마다 다른 강점

반대로 입력이 뜸한 지역은 정보가 비어 있을 수 있다는 한계도 있다. 주요 관광지는 비교적 충실하지만, 외진 지역으로 갈수록 상업 지도 앱과 함께 비교해보는 쪽이 안전하다.

오픈스트리트맵 데이터를 가져와 쓰는 다른 앱들도 많다. 같은 지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자인이나 추가 기능만 다르게 얹은 서비스가 여럿 있어, 취향에 맞는 화면 구성을 가진 앱을 골라 쓰는 것도 방법이다.

국내 여행이라면 ‘대한민국 구석구석’도 있다

해외 지도 앱과 별개로, 국내 여행에 특화된 앱으로는 한국관광공사가 만든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대표적으로 언급된다. 2011년에 출시됐고,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1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된 전국 관광지 정보·추천 코스 제공 앱으로 소개된다.

국내 여행엔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런 앱은 지도 기능뿐 아니라 지역별 축제 일정이나 체험 프로그램 같은 부가 정보도 함께 묶어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길을 찾는 용도를 넘어 여행 계획을 짜는 단계에서부터 참고하기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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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지도를 쓰는 사람도 여전히 있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떨어지거나 전원이 아예 없는 상황을 대비해, 인쇄된 ‘전국 관광지도’를 따로 챙기는 여행자도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매년 갱신판으로 유통되는 상품이라, 앱과 별개의 보조 수단으로 쓰인다.

종이 지도도 여전히 쓰인다

종이 지도는 배터리나 통신 상태와 무관하게 펼쳐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실시간 길찾기나 위치 표시 기능은 앱을 따라갈 수 없어, 큰 그림을 보는 보조용으로 함께 쓰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여행에서는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큰 지도를 펼쳐 전체 경로를 가늠해보고, 운전자는 앱으로 세부 경로를 안내받는 식으로 역할을 나누는 경우도 있다. 두 수단을 같이 쓰면 서로의 단점을 메울 수 있다.

앱마다 강점이 조금씩 다르다

구글맵스는 사용자 리뷰와 사진이 풍부해 맛집이나 상점 정보를 찾을 때 유리하고, HERE WeGo는 인터페이스가 간편하고 경로 탐색이 다양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Mapsme는 디자인이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구글맵스는 2004년 10월 인수한 스타트업 ‘웨어2테크놀로지’의 기술을 바탕으로 2005년 2월 처음 출시된 뒤 꾸준히 기능을 넓혀 온 서비스다.

구글맵스는 2005년 2월 출시

전국 여행 지도 어플 하나만 믿기보다, 평소 쓰는 지도 앱에 오프라인 지역을 미리 저장해두고 종이 지도나 보조 앱을 함께 챙기는 쪽이 통신이 끊기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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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오프라인 지도는 용량을 많이 차지하나요?

지역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도 단위 지역 전체를 받으면 수백 메가바이트 단위의 저장공간이 필요할 수 있다. 여행 전 스마트폰 저장공간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은 무료인가요?

공공기관이 만든 앱으로 무료로 다운로드해 쓸 수 있다.

해외여행에도 국내 지도 앱을 쓸 수 있나요?

국내 여행 전용으로 만들어진 앱은 해외 지역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해외에서는 구글맵스나 오픈스트리트맵처럼 전 세계 지역을 지원하는 앱을 쓰는 게 맞다.

종이 지도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국 관광지도’ 같은 이름으로 유통되는 인쇄물을 구매할 수 있다.

어린아이와 여행할 때도 앱이 도움이 되나요?

화장실이나 휴게소 같은 편의시설 위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여행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는 후기가 많다.